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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수령금액

by 거누파파93 2025. 12. 9.

    [ 목차 ]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금융 상품 중 하나가 주택연금이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경우, 평생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집값 변동과 전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내 집을 담보로 당장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택연금을 선택하는 분들이 증가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택연금 수령금액 계산 방식, 가입조건, 신청방법, 모기지론 활용까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1.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이 본인 소유의 주택을 담보로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지급받는 제도였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운영하며, 집을 팔지 않고 계속 거주하면서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핵심 개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 형태로 지급
  • 사망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급
  • 연금 지급 총액이 주택 가격을 초과하더라도 계속 지급
  • 사망 후 상속인은 주택을 처분하고 정산 가능

이 제도를 통해 고령층은 자산은 있지만 현금 흐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 주택연금 수령금액 (계산 방식 설명)

주택연금 수령금액은 주택 가격, 가입자의 나이, 지급 방식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주요 결정 요소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주택 가격

  • 공시가격이 아닌 시가 12억 원 이하의 주택까지 가능
  •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 금액 기준

② 가입자의 나이

나이가 많을수록 수령 기간이 짧아지므로 월 수령액은 더 높아졌습니다.

예시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가입 나이시가 5억 원 기준 월 지급액
55세 약 80~95만 원
65세 약 95~120만 원
75세 약 130~160만 원

※ 지급 방식에 따라 다르며 실제 금액은 감정평가·금리 등에 따라 변동되었습니다.


3. 주택연금 수령 방식 종류

주택연금은 수령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뉘었습니다.

 

종신지급 방식

가장 기본 형태로, 사망 시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했습니다.

 

종신혼합형

초기에 목돈을 일부 받고 나머지를 매월 지급받는 방식이었습니다.

 

확정기간형

10년·15년·20년 등 지정된 기간 동안만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상속 재산을 남기고 싶은 가입자가 선택했습니다.

 

대출상환형(모기지론 연계)

기존 대출(주택담보대출 등)을 주택연금으로 상환하면서 동시에 연금도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4. 주택연금가입조건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① 나이 조건

  • 신청자(부부 중 연장자)가 만 55세 이상
  • 부부 공동명의일 경우 연장자 기준으로 판단

② 주택 조건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 시가 12억 원 이하의 주택
  • 부부 기준 1주택자
  • 2주택이라면 가격 합산 9억 이하 + 3년 내 1주택 처분 조건부 가입 가능
  • 전세·월세 임대가 가능하지만, 임차인이 있어도 가입은 가능

다세대·아파트·연립·주거용 오피스텔도 일정 조건 충족 시 가입 대상이었습니다.


③ 실거주 요건

가입자는 연금 지급 동안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5. 주택연금신청방법(모든 절차 정리)

주택연금 신청 절차는 비교적 간단했으며 아래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① 사전 상담 진행

한국주택금융공사(HF) 또는 은행 창구에서 아래 내용을 상담받았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유동화증권, 전세자금보증, 건설자금보증, 주택연금 업무.

www.hf.go.kr

 

  • 예상 연금액 확인
  • 담보 주택 평가 기준 안내
  • 신청 가능 조건 확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예상 월 지급액을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② 필요 서류 준비

주요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신분증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 등기부등본
  • 주택 관련 서류(감정평가 후 반영)

③ 방문 신청 또는 은행 접수

주택연금은 다음 경로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사 방문
  • 시중은행 창구 접수
  • 온라인 비대면 신청(일부 금융기관만 가능)

④ 감정평가 진행

공사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주택을 방문해 시가를 산정했습니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연금 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⑤ 약정 체결 및 담보 설정

  • 주택에 근저당권 설정
  • 연금 지급 계약서 작성
  • 이후 매월 연금 지급 시작

이 모든 과정은 보통 2~4주 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6. 주택연금모기지론 활용 방법

주택연금은 모기지론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어도 아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①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몇 천만 원~몇 억 원 있더라도
주택연금 가입 시 연금 한도 안에서 기존 대출을 우선 상환 후 나머지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시:

  • 시가: 5억
  • 주택연금 월 수령 가능액: 약 120만 원
  • 기존 대출: 6,000만 원
    → 처음 몇 달 동안 연금액을 모기지 상환에 사용하고, 이후에는 매월 정상 지급

② 대출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이유

주택연금은 공사에서 주택을 담보로 잡고 있기 때문에
기존 근저당을 상환한 뒤 새로운 담보 설정을 통해 계약이 가능합니다.


③ 추가 대출(주택연금 사전 월지급금 담보 대출)

주택연금 신청 전에도 모기지론 방식으로
일시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있었습니다.


7. 주택연금 장단점 정리


장점

  • 평생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
  • 주택 가격이 하락해도 연금은 계속 지급
  • 소득이 적은 노후에 큰 도움이 됨
  • 기존 대출 상환 가능
  • 주택에 계속 거주 가능

단점

  • 상속 재산이 줄어들 수 있음
  • 대출금리가 인상되면 지급금이 줄어들 수 있음
  • 집을 비우거나 이사 시 해지될 수 있음

8. 주택연금 Q&A

Q1. 부부 중 1명만 55세 이상이어도 되나요?

부부 중 연장자가 55세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Q2. 상속은 어떻게 되나요?

사망 후 상속인은 주택을 매각하거나 연금 지급액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정산했습니다.

 

Q3. 집값이 떨어지면 연금도 줄어드나요?

아닙니다. 가입 당시 금액 기준으로 지급되어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Q4. 주택연금의 수령 금액은 매년 변동되나요?

금리, 기대수명 변화에 따라 신규 가입자의 지급 금액은 변동될 수 있지만, 가입자에게 적용된 월 지급액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9. 마무리

주택연금은 단 하나의 주택으로 평생 안정적인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제도였습니다.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노후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가입조건·신청방법·모기지론 활용까지 충분히 이해한다면 본인 상황에 맞게 최적의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